국회, 안덕근 산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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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자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전문성·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방문규 장관 취임 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 후보자가 지명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권 남용이란 비판을 내놨다.
안 후보자는 지난달 17일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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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자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전문성·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방문규 장관 취임 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 후보자가 지명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권 남용이란 비판을 내놨다.
또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참여한 안 후보자에게 유치전 참패의 책임을 묻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안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흠결이 없다는 쪽으로 여야의 의견이 모아졌다.
안 후보자는 지난달 17일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교수를 지내며 오랜 기간 통상 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해온 국제통상 전문가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등 과거 정부 부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분야는 물론 국제법, 국제금융 등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공직 입문 전 학자 시절에는 WTO 체제에서의 분쟁 해결과 무역장벽 대응 방안에 관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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