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돌싱포맨' 거절한 이유? 집에서 촬영하기 싫어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웹 예능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3회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회차에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영상에서 이소라는 "서장훈의 집 안에서의 생활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돈을 아무리 준다고 해도 그건 안 한다"고 거절했다.

그는 "누군가 (집 안에) 들어와야 하지 않냐"며 "예전에 우리 집에서 촬영한 적이 있다. 그다음 날 너무 힘들었다. 스스로 그걸 닦아내는 게 너무 힘들었다. 여러 가지 트라우마가 남았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2016년 tvN 예능 '내 귀에 캔디'를 집에서 촬영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이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을 언급하며 "처음에 '돌싱파이브'로 저까지 해서 하려고 했다. (그런데) 돌아가면서 집에 가야 한다는 거다. '그럼 난 안 해' 해서 안 했다. 그래서 '돌싱포맨'으로 바뀐 것"이라고 고백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