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명회 묘역·묘법연화경, 충남도 문화재 지정
임홍열 2024. 1. 3. 22:01
[KBS 대전]천안 각원사에 있는 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과 수신면에 있는 한명회 묘역이 충남도 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각원사 묘법연화경은 세조와 예종 등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조비인 정희 왕후가 발원한 목판본으로 1,569년 판각의 간행 기록이 남아있으며, 전체 7권의 완전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한명회 묘역은 조선 전기 정치가인 한명회와 부인 여흥민씨의 묘소로 담장 형태로 묘역을 감싸 축조한 석축과 무인상을 2구씩 쌍으로 배치한 방식 등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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