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수시 미충원 급증...'교권추락·불수능' 영향
신지원 2024. 1. 3. 22:01
올해 전국 교육대학교와 초등교육과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수시 모집 결과를 보면, 전국 교대 10개교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 492명에서 올해 738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반대학 초등교육과 수시모집 결과를 더하면 전체 미달률이 30.9%에 이릅니다.
서울교대는 수시모집 정원 185명 가운데 36명만 등록해 미충원 인원이 80.5%로 가장 많았고, 진주교대는 208명 중 58명만 등록해 미달률이 73%에 달했습니다.
춘천교대와 전주교대도 수시모집 정원의 60% 이상이 미충원됐습니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불거진 '교권 추락' 논란으로 교직의 인기가 줄어든 것과 함께 어려웠던 수능으로 등급컷을 맞추지 못한 학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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