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시공 논란 아파트’ 감리자·업무대행사 경찰 고발

안서연 2024. 1. 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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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10층 규모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 정황이 확인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서귀포시는 해당 아파트와 관련해 사용 승인 업무 대행을 했던 건축사무소와 감리완료보고서를 제출한 감리자를 건축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7월에 사용 승인이 났지만, 입주 예정이던 29세대가 부실 시공 문제로 입주하지 않으면서 계약금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당초 해당 아파트에 대한 사용 승인 취소는 건축법상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던 서귀포시는 뒤늦게 법률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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