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덕근 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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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중위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해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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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중위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해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안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친 뒤 "청문보고서 채택 이후 산자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위원들께서 말씀 주신 상황에 유념해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 국회와 항상 긴밀히 소통하며 위원들과 상의하고 조언을 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산중위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날인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피습사건으로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하면서 오후로 연기했다.
이날 청문회는 총선 출마를 위해 차출된 방문규 현 장관에 대한 야당의 질타로 시작했다. 방 장관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 경기 수원 지역 출마를 앞두고 있다. 야당 의원 다수는 방 장관이 인사청문회 결과가 나오기 전에 4일 이임식을 준비한다는 소식과 지난 1일 산업부 직원과 지인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7일 출판기념회를 알렸다는 소식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안 후보자는 지난해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 책임자 중 1명이다. 안 후보자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정부의 일원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안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같은 대학교 로스쿨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1월부터는 1년간 제25대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지냈다.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제공정무역학회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까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내고 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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