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90대 할머니의 기부 “더 어려운 이웃 위해”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90대 할머니를 취재한 순창과 부안, 진안, 무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열린순창은 아흔이 넘는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의 이웃돕기 성금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순창군 금과면에 사는 92세 염영순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면서 틈틈이 돈을 모았고 지난해 초 5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도 성금 100만 원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 교회에 냈습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난방비와 식비 등을 아껴서 기부하신 할머니의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 곰소염전 스마트복합쉼터가 건물을 지은 지 1년 넘게 지났지만 연이은 위탁 사업자 포기로 개업은 미지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곰소 스마트복합쉼터의 사업비는 당초 계획의 2배가량인 58억 원이 들었는데 연이은 유찰 탓에 임대료가 20% 떨어져 부안군의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며, 부안군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이 최근 9만 9천 제곱미터 규모의 신시가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진안읍 중심지 확장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진안군의료원 북쪽 월랑지구는 6백 세대 규모의 주택을 조성하고 도로, 공원을 지을 수 있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진안군은 이곳에 2028년까지 5백억 원을 들여 산업과 생태, 문화 등의 기능을 종합한 도시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출 계획입니다.
무주신문은 무주 다문화가정 출생아 비중이 전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입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2년 무주 지역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는 7명으로 전체 출생아 수 59명의 11.9%이며 전북 14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풀뿌리 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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