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감시·견제도 특별하게”
[KBS 춘천] [앵커]
새해를 맞아 강원도가 나아갈 길을 미리 짚어보는 신년 기획 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올해 어떤 모습일지 미리 그려봅니다.
권혁열 의장을 고순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초대 특별자치도의회로 거듭나게 된 강원도의회.
새해 화두는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이에 걸맞는 역량을 갖추는 것입니다.
최우선 과제는 아직 미완성인 강원특별법 특례의 완성도 높이기입니다.
3차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혁열/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3차 개정안에는 그동안에 미반영된 걸 모든 것을 반영시켜 가지고 국회를 통과시켜서 반드시 특별자치도가 성공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빙 교육을 확대하고, 의정 연구 모임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공부하는 의회'를 만듭니다.
[권혁열/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분기별로 수시로 유능한 훌륭한 강사를 초빙해서 지하 3층 세미나실에서 우리 사무처 공직자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시키고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강화시켜서."]
이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고, 전문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권혁열/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의혹의 시정을 요구하는 등 이런 결과를 보고 이제 예산을 다시 추경이라든가 이때 반영하는 것 이렇게 상당히 의회에서 본연의 역할을."]
특별차지도 초대 의회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기초부터 튼튼히 다지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권혁열 의장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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