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 사망자 최소 73명…"구조요청 1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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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망자가 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는 이시카와현에서 중경상자를 모두 합쳐 323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위대 현장 지원 인력과 군과 경찰의 구조견을 2배로 늘리는 등 구조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일부 해상 경로를 통한 수송도 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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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사망자가 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와지마시 39명, 스즈(珠洲)시 23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입니다.
부상자는 이시카와현에서 중경상자를 모두 합쳐 32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상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전체 피해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붕괴한 건물이 많고, 피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나 통신서비스 복구도 미비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구조 골든타임'은 재난 발생 후 48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10분부로 이미 끝났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피해자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빠른 구조 작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낮 기자회견에서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기다리는 분이 아직 다수"라며 "구조 요청이 약 130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위대 현장 지원 인력과 군과 경찰의 구조견을 2배로 늘리는 등 구조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일부 해상 경로를 통한 수송도 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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