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토 강진 사망자 최소 73명..."부상자는 3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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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7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공영 NHK방송은 이시카와현과 와지마 시 당국 집계를 종합해 강진 사망자가 73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수는 이시카와현과 인접 지역을 포함해 총 370명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이시카와 현이 323명으로 가장 많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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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7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공영 NHK방송은 이시카와현과 와지마 시 당국 집계를 종합해 강진 사망자가 73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수는 이시카와현과 인접 지역을 포함해 총 370명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이시카와 현이 323명으로 가장 많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강진으로 쓰러진 건물이 많고, 피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끊긴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또 3만3천8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최소 9만5천 가구는 단수를 겪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발생한 1일 오후부터 오늘 오후까 노토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521회 관측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뜻하는 단위와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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