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꼬물꼬물 나들이…내일 관람객 앞에 선다

최지우 기자 2024. 1. 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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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이 내일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언니 푸바오가 올 봄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진, 아빠와 엄마까지 판다 다섯 가족을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최지우 기자가 먼저 만나봤습니다.

[기자]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입니다.

할아버지 사육사 품에 안겨 나옵니다.

검은 발로 출입문을 두드려봅니다.

냄새도 맡아보고 자기보다 큰 나무상자 위에 올라가기까지 합니다.

둘이 만나선 서로 장난도 칩니다.

[강철원/할아버지 사육사 : (후이바오는) 등의 무늬가 U자 형태를 띠고 있고. 루이바오는 V자 형태를 띠고 있으면서. 저희가 누룽지라고 표현하는데, 조금 더 색깔이 진한 편입니다.]

안심하고 대나무를 먹던 엄마도 아이들을 살핍니다.

쌍둥이들이 방사장에서 막 훈련을 마치고 들어갔는데요.

언니 푸바오가 냄새를 맡으면서 주위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내일부턴 방사장에서 쌍둥이 판다를 볼 수 있습니다.

지붕이 있어 눈과 비, 바람을 막아줍니다.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정도입니다.

[박지혜/대전 법동 : (쌍둥이들) 태어날 때부터 산책하러 나온 거까지 다 봤어요. 일단 너무 귀엽고. 아이바오도 장하다는 생각이 들고. 내일부터 나오잖아요. 또 보러오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푸바오의 인기도 여전합니다.

[강규빈/부산 좌동 : 얼굴이 너무 귀여워가지고 한번 볼 이렇게 쫙하고 싶어요.]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와 푸바오를 교차 방사하는 등 시간을 조정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부 시간에는 지붕이 있는 방사장과 실외 방사장에 있는 판다 다섯 가족을 동시에 볼 수도 있습니다.

[화면제공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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