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일반 병실로 이동…당분간 접견 자제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3일 9시뉴습니다.
오늘 9시뉴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격 속보로 시작합니다.
어제(2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취재하고 있는 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유민 기자! 이 대표 수술 후 회복 상태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던 이 대표는 오후 5시를 넘겨 일반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의식은 회복한 상태지만 당분간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병원측은 이 대표의 수술경과와 현재 상태와 관련해 이틀째 브리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라 브리핑이 어렵다는게 병원측 설명입니다.
때문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은 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표의 치료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약간의 물 정도 만을 마실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측은 일부에 열상으로 알려진 이 대표의 부상은 자상이라며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직후 다친 목 부위의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던 어젯밤엔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한 차례 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방문했지만 이 대표를 면회하지는 못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일반 병실로 이동했지만, 치료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당분간 접견을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주변에는 이 대표의 지지자 등이 많이 모여든 상태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등을 투입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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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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