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아빠가 어쩌다…강경준, '상간남' 피소→'슈돌' 비상·SNS '올스톱'[종합]

장진리 기자 2024. 1. 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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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이라는 의혹을 받아 피소됐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강경준이 오늘(3일)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경준이 상간남이라는 충격적인 의혹에 휘말리면서 피소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던 소속사는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라며 강경준이 실제로 피소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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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이라는 의혹을 받아 피소됐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강경준이 오늘(3일)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원고인 A씨 남편은 "강경준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하며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했다. A씨의 남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증거까지 제출했다고 해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준이 상간남이라는 충격적인 의혹에 휘말리면서 피소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던 소속사는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라며 강경준이 실제로 피소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A씨 남편은 지난해 12월 말 소장을 접수했고, 이날에서야 강경준에게 소장이 당도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강경준을 향한 의혹을 에둘러 부인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해당 사건에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강경준. 출처| 강경준 인스타그램

강경준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다양한 가족, 부부 예능을 통해 '사랑꾼'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장신영과 연애, 결혼하며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도 살뜰하게 보살피는 모습으로 모두의 모범이 되는 남편, 아빠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피소 직전인 지난해 12월 23일에는 두 아들과 함께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도 밟았다. 강경준의 두 아들을 비롯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아이들이 인기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고, 그 현장에 강경준이 함께했다.

그러나 이후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SNS는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그간 부지런하게 팬들과 소통하던 장신영의 SNS는 현재 약 2주간 멈춰 있다. 장신영은 지난 12월20일, 강경준은 12월26일 이후 게시물이 없다.

이 가운데 강경준이 출연 중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불똥이 떨어졌다. 피소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제작진도 기사로 처음 접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후에 대해서는 차후 말씀드리겠다"고 짤막한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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