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1세 천재 MF, "바르샤 오는 공격수 불행할 것, 레반도프스키가 60세까지 뛸 거거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천재 미드필더' 페드리가 팀 동료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페드리는 21세 미드필더로, 2020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린다. 또 스페인 대표팀의 미래이기도 하다. 페드리는 스페인 A대표팀에 발탁돼 18경기를 뛰었다.
페드리 한 트위치에 출연해 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먼저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경쟁에 대해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조금 부진하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4위로 밀린 상태다.
이에 페드리는 "바르셀로나가 다시 우승 경쟁에 참가할 수 있다. 우승권 복귀는 절대적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더 넘어, 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만약 축구팀 감독이라면 어떤 선수와 계약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페드리는 2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한 명은 리오넬 메시, 다른 한 명은 엘링 홀란드였다.
페드리는 "메시가 19살, 20살이라면, 나는 당연히 메시를 데려갈 것이다. 지금 선수로 보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를 데려오고 싶다. 홀란드는 로봇 같다. 정말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 팀 동료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페드리는 "우리 팀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바르셀로나에 오는 어떤 공격수라도 불행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레반도프스키가 60세가 돼야만 다른 공격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군림했던 선수다. 각종 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 리그에서 8골4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페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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