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허은아 "개혁신당, 양당에 타격 있을 것.. 쉽지 않은 길이지만 '정의'는 승리한다!"
- 국민들, 용산의 국정기조와 불통 지적했는데 외면
- 이대로면 보수정치 전체가 공멸한다는 위기감 있어
- 한동훈 비대위 들어와도 與의 본질은 변하지 않아
- 당내 신당 합류나 거취 등 고민하고 계신 분들 있어
- 중진급 인사도 접촉 중.. 중진이 정치 흐름 더 잘 파악해
- 개혁신당, 기득권 양당 모두에 타격 있을 것
- 이낙연 신당 등 긍정적.. 다만 지향점 등 대화가 먼저
- 총선 뒤 국힘 복귀? 양당 기득권의 프레임일 뿐
- 현재 당원 1만 4천 명 가입.. 시도당 진도 착착 나가는 중
- 쉽지 않은 길이지만 '정의'는 승리.. 매력적인 정당 만들 것 허은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22대 총선 9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가칭 개혁신당도 본격적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허은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떤 계획 갖고 계신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허은아 의원님 안녕하세요.
◎ 허은아 > 네, 안녕하세요. 허은아입니다.
◎ 진행자 > 아직은 탈당계를 안 내셨으니까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소개를 드려도 되는 건가요?
◎ 허은아 > 네, 짐 정리할 시간이 좀 필요하고요. 이번 주까지 정리가 될 겁니다. 아직 적응이 안 됩니다만 다음 주부터는 확실히 적응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 두 가지가 제일 궁금한 것 같아요. 하나는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소위 신당에, 개혁신당.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하는 선택을 하셨어요.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셨습니까?
◎ 허은아 > 우선 현역으로 탈당 선언하면서 신당 합류에 대한 말씀은 드렸지만 아마 제가 신당에 들어가게 됐을 때는 현역은 아닐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여하튼 제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탈당하고 의원직 사퇴하고 비례대표로는 처음이라고는 하는데 그만큼 이례적인 일이기는 합니다만 제가 당내에서 꾸준하게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을 드려 왔었고요. 그리고 그런 차원에서 보면은 대단히 맥락 없는 결정은 아니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기자회견 때도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강서구청장 선거를 통해서 용산의 어떠한 국정 기조와 불통을 지적을 하셨습니다. 끝까지 민심을 외면하고 있고 이대로는 보수정치 전체가 공멸한다라는 저는 위기감을 아주 크게 느끼고 있고요. 그래서 그 문제의식을 크게 갖고 있으면서 비겁하지 않게 하자 그렇게 비겁하게 자리 지키지 말자 이런 생각했던 것 같고, 국민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겁한 자들에게 세상을 바꿀 기회를 결코 주지 않으실 거다 그런 믿음을 갖고 이렇게 도전하게 됐습니다.
◎ 진행자 > 특별히 도저히 국민의힘 안 되겠다라고 하는 판단을 하게 된 회견문에서 쭉 봤습니다만 몇 가지가 있더라고요. 본인이 직접 말씀을 해 주시죠.
◎ 허은아 > 우선은 탈당 결정 전에 말씀드리기 전에 우선 국민의힘 당원들께 최대한 예의 있게 하고 싶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렇게 받아들여지기가 쉽지 않다는 건 압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노력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리고 제 입장 먼저 죄송합니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고민 지점 그리고 또 치사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가타부타 이유를 들면서 알박기 같은 거 하고 싶지 않았고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하는 건 좀 염치가 없는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고요. 마지막으로 함께 동고동락 했던 보좌진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2월 중순부터 다음 순번인 김은희 후보를 제가 직접 찾아가서 부탁을 드렸었습니다. 다행히 원하는 보좌진의 경우에는 모두 승계를 할 수 있는 협의가 됐고요. 여하튼 정리를 하자면 제가 할 수 있는 성의와 도리를 다 하고 나와야겠다라는 생각 갖고 있었고, 이 점을 가장 크게 고민한 지점이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러셨군요. 그 다음에 새로운 정당을 하게 된 게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 더 이상 국민의힘 안에서 내가 할 도리를 다 했지만 더 이상 국민의힘이 변화의 가능성이 없다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에 탈당을 하고 새로운 개혁신당을 하자는 건데 오늘 회견문을 제가 쭉 보니까 국정운영 기조와 불통, 느닷없는 이념 집착, 검사일색 문제 대통령 가족의 처신이 문제다. 근데 이런 걸 국민의힘은 전혀 지적을 못하고 있다. 이게 국민의힘의 문제점으로 지적을 하셨어요. 그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보면서는 또 어떤 판단을 하신 거예요? 어쨌든 비대위원장이 와서 변화의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언론에서 또 기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 허은아 >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않는 것 같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리기도 했는데요. 어떤 조직이라든가 개인이나 인정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인정과 성찰이라는 게 그 뿌리가 단단하고 그래서 자신감이 있어야 되거든요. 용기가 필요할 텐데,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지금은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국민들께서 정권의 총체적인 태도를 보신다고 생각하는데 진솔하게 오류를 인정하고 개선할 자세가 되어 있다면 이렇게 국정 지지율이 낮을 수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어떤 구색을 맞출 게 아니라 실질을 다뤄야 할 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쨌든 탈당이 일정하게 예고돼 있었단 말이죠. 그렇죠. 그러면 당 내부에서나 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탈당을 만류하는 분들은 없으셨어요?
◎ 허은아 > 직간접적으로는 만류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지도부 차원에서는 명시적인 만류는 없었습니다. 저를 긍정적으로 봤던 당원 분들께서는 정말 연락 많이 주셨어요. 그리고 한 번만 참아주면 안 되냐 이렇게 간곡하게 말씀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셨고 그래서 저도 제가 제 말씀을 드리면서 그분들과 이야기하며 울컥울컥 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 진행자 > 윤재옥 원내대표에게는 여러 고민들을 이야기했다고 밝히셨어요. 윤재옥 원내대표는 뭐라고 하시던가요?
◎ 허은아 > 사적으로 말씀 나눈 이야기라서 말씀을 옮기기는 그런 것 같고요.
◎ 진행자 > 오늘 또 직접 만나셨다면서요.
◎ 허은아 > 원내대표이기도 하시고 사실 늘 후배 의원들한테 애정이 좀 있으십니다. 그래서 초선 처음에 됐을 때부터 같이 식사도 여러 번했고 변함없이 합리적인 분이셨기 때문에 만약에 원내대표가 아니셨더라도 저는 뵙고 상의를 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탈당을 생각을 했을 때 정중히 인사를 올리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 사실 이외에도 당내에 제가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는 어제 오늘 전화를 좀 다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 돌렸고요. 또 직접 만나서 이야기 드리기도 했고 제가 생각보다 이런 예의를 중시하기 때문에 이런 거 잘 안 하고 나면 이렇게 그냥 나가버리면
◎ 진행자 > 본인이 찜찜하시구나.
◎ 허은아 > 네, 밤에 잠을 못 잡니다.
◎ 진행자 > 본인이 찜찜해 보니까 그런 스타일이시네요.
◎ 허은아 > 네, 그랬고요. 원내대표 불편하시지 않으시게 그냥 개인적인 말씀하고 나왔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비대위원장 만날 생각 있다, 이런 말씀하셨던데.
◎ 허은아 > 계획 고민 중이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개혁신당 창준위원장이 됩니다. 창준위원장으로서 저는 그 고민을 해봐야겠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 진행자 > 창준위원장 자격으로 탈당을 한 이후에.
◎ 허은아 > 그렇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기도 한데 또 없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사실은 한동훈 장관 시절에 이민청 추진하는 거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동의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말씀들 하고 싶었었는데 이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이시니까 혹시라도 창준위원장으로서 만날 일이 있으면 만나겠습니다.
◎ 진행자 > 만나신다면 여당 국회의원과 법무부 장관으로 만난다면 이민청 이야기를 하실 건데.
◎ 허은아 > 네, 그 얘기 궁금했습니다.
◎ 진행자 > 창당준비위원장과 비대위원장 이건 서로 위치가 달라졌기 때문에 하실 말씀이 달라지실 것 같은데 어떤 말씀.
◎ 허은아 > 고민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나고 싶어 하시면 만날 거고요. 제가 만나야 되는지 안 만나야 되는지는 제가 고민이 필요한 거고요. 조금 너무 일찍 등판하신 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들어서 제가 이민청 말씀은 드린 겁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기인 천하람 허은아 이렇게 세 분이 일단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하시는 건가요?
◎ 허은아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역할을 조금 나누셨어요? 아니면 어떻게 하시기로 하신 거예요? 세 분 중에서도 우리 허은아 의원님이 주로 맡는 역할이 있으실 것 같으실 것 같은데.
◎ 허은아 > 사실 다들 궂은 일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사실은 국민들한테 쓸모가 있는 당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뭐든 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당이 잘되는 일이면 가리지 않고 저희 셋은 하려고 하고 있고 매일매일 아침마다 7시마다 회의합니다. 아침 회의 계속하면서 저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원내 의원님들과의 교류에 대해서 조금 더 포션을 두고 다른 분들은 각자.
◎ 진행자 > 아무래도 현역 의원이시니까 지금 나올 사람들 많다, 얘기하고 있는 의원들 많다. 규모가 어느 정도 최소 몇 분 이상은 합류하실 것 같다 타산을 하실 텐데 매일 아침 7시에 오늘 몇 명 오늘 몇 명 이런 거 계산하실 것 같은데.
◎ 허은아 > 숫자의 계산을 말씀드리는 것이 지금 고민하고 계시는 의원님들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아가지고 저는 그 말을 잘 안 하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사실 이 결정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당연히 가겠지 했던 저 같은 경우도. 그래서 특히 우리 원내에 계신 분들은 국민의힘 원내에 계신 분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와 함께 하고 싶은 고민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고요. 그리고 지금 어찌 해야 되나 하는 고민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그래서 그런 분들 중에 마음이 불편하시고 무언가 대화가 필요할 때 저에게 전화를 주시면 되겠습니다.
◎ 진행자 > 공개 구혼 같은.
◎ 허은아 > 저랑은 많은 말씀 나눴는데 같이 원내에 있을 때는 아마 조금 뭐랄까. 어려울 수 있었을 것 같거든요. 그래도 웬 만큼의 마음을 알고 있으니까요.
◎ 진행자 > 어느 정도 이준석 전 대표는 중진급 인사와도 접촉 중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일단 중진급이면 비례의원은 아니라는 거잖아요. 중진급 지역구 의원 중에도 조금 이야기를 깊이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
◎ 허은아 > 네, 계십니다.
◎ 진행자 > 굉장히 정보를 아끼고 계십니다.
◎ 허은아 > 중진 분들이 이 흐름에 대해서 더 잘 파악을 하시거든요.
◎ 진행자 > 그러시군요.
◎ 허은아 > 앞으로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에 대해서 가장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중진 분들이시니까.
◎ 진행자 > 김병민 전 최고위원은요. 이준석 신당은 민주당과의 경쟁 구도가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즉 반윤을 앞세우니까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야당 표를 갈라먹을 것이다. 국민의힘에 아무런 별 타격 없다, 이런 얘기를 하세요. 이런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허은아 > 그냥 듣고 싶고 생각하고 싶으신 대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물론 저희가 반윤하고 반명으로 싸우진 않을 겁니다. 국민들께서 생각하시는 부분들, 상식적으로 저희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분 있거든요. 그걸 지금 양당 기득권이 못하고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그 부분을 얘기할 것이기 때문에 어느 당에 이득이 있고 이득이 있지 않고라기보다는 아마 두 당에 타격이 있지 않을까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 이런 기치를 내건다면 이낙연 전 대표도 똑같이 그런 얘기를 하고 금태섭 전 의원도 그런 이야기를 하신단 말이죠. 그리고 또 정의당에서 탈당하거나 또 탈당하지 않은 분 중에서도 일부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를 이야기하는 게 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이낙연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 소위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를 주장하시는 분들과의 연대 가능성은 어디까지 열어두고 계십니까?
◎ 허은아 > 저는 언제나 말씀을 드리는데 연대 가능성은 가능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서로 추구하는 가치 등 여러 가지를 테이블 안에 올려놓고 대화를 하는 시간이 먼저이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 현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강령에 대해서도 거의 정리가 됐고 정강 정책도 마무리가 거의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그 방향에 대한 것이 서로 맞는지도 확인을 하는 작업이 필요하고요. 지금 이낙연 전 대표께서 상당히 러블리하게 저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 진행자 > 러블리하게 말씀을 하고 있다.
◎ 허은아 > 저희도 친절하게 다가오시는 분을 부정적으로 대할 필요는 절대 없다고 생각하고요. 누구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결국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도 허 의원님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결국은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고 이낙연 전 대표도 민주당이 성적이 안 좋으면 다시 민주당을 접수하러 돌아가고 지금은 제3지대에서 접점이 많지만 실제 제3의 정당을 만들기보다는 각자 본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외부에서 힘을 키우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박한 평가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 허은아 > 그건 아마도 양당 기득권에 계시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프레임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저는 이번 결정을 하면서 길게 보고 담대하게 갈 각오를 가지고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래야지 국민들께서도 더 많이 함께하실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변화와 에너지에 불이 붙고 있는데 예전에 이준석 대표가 선언문에 아마도 스티브 잡스의 넥스트스텝을 얘기해서 그 부분에 대한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흡수합병 식으로 뭔가 가는 건 모르겠으나 지금 양당 기득권들이 생각하는 그런 방식으로는 아마 되지 않을 겁니다.
◎ 진행자 > 흡수합병을 하더라도 내가 흡수합병한다 이런 얘기네요. 그쪽으로 흡수합병 당하지 않는다. 동대문을 지역구 출마 준비하셨었잖아요. 이번에 어떻게 출마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 허은아 > 우선은 동대문 주민 분들께는 송구한 마음이 큽니다. 제가 정말 아까 한 분 한 분의 분들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가지고 정말 힘들었는데요. 근데 잘 아시다시피 보통 신생정당 같은 경우는 인적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 명 한 명의 거취에 따라서 전략적인 정체성 전략적인 것들 그리고 당의 정체성 이 부분이 대표되는 측면이 있어서요. 저는 당의 전략적인 판단에 맡길 생각이고 앞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할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동대문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큽니다.
◎ 진행자 > 당에 맡기겠다. 당의 전략적 판단에 맡기겠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개혁신당에 대해서 어떤 정치할 거다 그리고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전해주시죠.
◎ 허은아 > 우선 저희 개혁신당이 오늘부터 당원 가입을 시작을 했는데요. 지금까지 1만 4천 명 정도가 가입을 하셨습니다. 하루 만에 이렇게 1만 4천 명의 당원들이 가입해서 시도당의 뭔가 착착 진도가 나가고 있거든요. 이건 어떤 걸 의미하는 걸까라는 것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가는 길이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저희가 모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구만리라고 하더라도 산 넘고 물 건너 가서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하실 때 하셨던 말씀, 요즘 아이들에게는 정의가 승리한다는 역사를 물려줍시다라고 말씀하셨던 이 말이 제 귀에 계속 맴돌거든요. 저희 마음 비우고 국민들이 원하는 거기 표 떨어질 생각하면서요. 바보 정신만큼은 깊이 새기고 가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소수라고 옳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러분들께서 지지해주지 않으실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정당 만들겠습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