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기충돌 교신기록 공개‥"해상청 비행기에 활주로 진입지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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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일본 국토교통성이 관제사와 항공기 조종사 간 교신 기록을 공개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교신 기록에 따르면 하네다공항 관제사는 먼저 JAL 여객기에 착륙을 지시했고, 이후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활주로 정지 위치까지 주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JAL 여객기는 지시에 따라 착륙을 시도했고,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활주로 정지 위치로 가고 있다"고 관제사에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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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일본 국토교통성이 관제사와 항공기 조종사 간 교신 기록을 공개했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교신 기록에 따르면 하네다공항 관제사는 먼저 JAL 여객기에 착륙을 지시했고, 이후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활주로 정지 위치까지 주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JAL 여객기는 지시에 따라 착륙을 시도했고,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활주로 정지 위치로 가고 있다"고 관제사에게 답했습니다.
하지만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이륙을 염두에 두고 방향을 틀어 JAL 여객기가 착륙하던 활주로에 진입했고, 두 항공기가 부딪치면서 각각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성은 "교신 기록을 보면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대해 활주로에 진입하라는 허가가 없었다"며 "현시점에서 관제사의 지시는 적절했다고 판단된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5909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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