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7명 도전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1. 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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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선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전날 오후 마감한 이사장 후보자 공개 모집에 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추위가 등록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해 추천하면 거래소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을 선임한다.

후보자들 신상은 비공개지만 등록한 후보 중에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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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前금감원장 유력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선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전날 오후 마감한 이사장 후보자 공개 모집에 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후추위가 등록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해 추천하면 거래소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을 선임한다.

후보자들 신상은 비공개지만 등록한 후보 중에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전 원장은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증권선물위원장, 금감원장을 역임했다.

하마평에는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최훈 주싱가포르 대사도 거론된다. 윤 사장은 금융위 금융산업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쳤고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후추위의 최종 후보 선정은 1월 중·하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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