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강했던 KCC, 안방에서 3연패

백창훈 기자 2024. 1. 3.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KBL) 부산 KCC이지스가 홈에서 3연패를 당했다.

KCC는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전에서 74-77로 석패했다.

수원 KT와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졌던 KCC는 홈경기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으나, 이날 경기도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전반전 스코어는 35-47, KCC가 12점 차로 밀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열린 서울 SK전에서 74-77로 석패
SK는 파죽의 9연승 달리며 신바람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와의 경기를 펼치고 있는 부산 KCC이지스 선수단. KBL 제공


부산 KCC이지스의 송교창이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전에서 볼을 소유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KBL) 부산 KCC이지스가 홈에서 3연패를 당했다.

KCC는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전에서 74-77로 석패했다. 수원 KT와의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졌던 KCC는 홈경기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으나, 이날 경기도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홈경기 5연승의 기록에도 실패했다.

KCC는 1쿼터를 14-21로 마쳤다. 1쿼터 초반 KCC의 턴오버가 꾸준히 나오며 KCC가 9점 차까지 뒤처졌다. 라건아의 앤드원 플레이로 KCC가 3점 차로 격차를 줄였으나, 이후 득점이 멈추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KCC는 2쿼터에서 21점을 추가할 동안 26점을 내줬다. 전반전 스코어는 35-47, KCC가 12점 차로 밀렸다. KCC는 2쿼터 초반 허웅과 송교창의 외곽슛이 연속으로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자밀 워니와 오세근이 찬물을 끼얹었다. KCC가 전반전까지 기록한 턴오버는 8개에 달했다. 반면 SK는 1개에 불과했다

KCC 3쿼터에서 반격했다. 알리제 드숀 존슨이 포문을 열었다. 이후 KCC가 연속 14점을 폭발하며 51-49로 역전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워니의 ‘원맨쇼’가 나오면서 경기는 57-62, 다시 SK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양 팀은 4쿼터 내내 접전을 펼쳤다. 역전만 4차례가 나왔다. 경기 종료 3분 29초부터 2분여 간 양 팀의 득점이 멈췄다. 먼저 침묵을 깬 건 SK였다. 워니의 2점 슛이 림을 가르며 SK가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워니가 또 다시 2점을 폭발시키며 KCC가 3점 차로 졌다.

KCC에서는 허웅이 3점 슛 5방을 포함해 19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어 존슨이 16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송교창과 최준용도 각 14점을 올려 그 뒤를 받쳤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은 36점 9리바운드를 폭발한 워니였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