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ACL" 김기동‥기성용은 서울의 얼굴"
[뉴스데스크]
◀ 앵커 ▶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목표를 밝혔습니다.
기성용의 재계약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팀의 상징색인 빨간 넥타이를 매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김기동 감독‥
[김기동/FC서울 감독] <감독님 넥타이 착용 부탁드리겠습니다.> "넥타이를 잘 못 매는데‥아이, 큰일 났네. 이게 더 긴장되네."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면서도 우선 4년 연속 파이널 B로 떨어진 선수들의 자존감부터 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꼭 제가 FC서울에 있는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선수들한테 김기동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요. 나를 믿고 따라와 준다면 이뤄낼 거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지동원과의 계약을 종료하는 등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가 시작된 가운데 핵심 베테랑 기성용은 반드시 잡을 생각입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FC서울이 기성용이고 기성용이 FC서울이지 않냐, FC서울의 얼굴인데 빨리 계약을 해서 나하고 같이 좋은 축구를 한번 해보지 않겠냐'라고 제가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도 '곧 좋은 선택을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포항시절 부족한 지원에도 변화 무쌍한 전술로 '기동 매직'을 선사했던 김기동 감독.
터프한 수비수, 직선적인 미드필더, 빠른 공격수를 앞세운 조직 축구로 지난해 역대 최다 유료관중을 기록했던 서울의 흥행 열기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김기동/FC서울 감독] "우리 FC서울 팬들이 환호하고 웃음이 떠나지 않게 좋은 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제가 하겠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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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5909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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