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근육종 5㎝ 넘어, 애 어려 수술 전날 아내에 고백” (퍼펙트라이프)

유경상 2024. 1. 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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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이 경계성 종양 수술을 털어놨다.

현영이 "보기만 해도 건강한데 어떤 건강 관련 고민이 있으신 거냐"고 묻자 김형일은 "제가 늘 건강하게 산다고 자부하는데 2006년에 사극을 촬영하다가 한쪽 배가 불편했다. 알고 보니 근육종이었다. 5cm가 넘었다. 애매하게 딱 경계성 종양이었다. 이리로 가면 암이 되고, 잘 끝날 수도 있고. 암이 되면 림프절을 모두 드러내야 한다고.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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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김형일이 경계성 종양 수술을 털어놨다.

1월 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김형일(63세) 한복희(58세) 부부가 출연했다.

현영이 “보기만 해도 건강한데 어떤 건강 관련 고민이 있으신 거냐”고 묻자 김형일은 “제가 늘 건강하게 산다고 자부하는데 2006년에 사극을 촬영하다가 한쪽 배가 불편했다. 알고 보니 근육종이었다. 5cm가 넘었다. 애매하게 딱 경계성 종양이었다. 이리로 가면 암이 되고, 잘 끝날 수도 있고. 암이 되면 림프절을 모두 드러내야 한다고.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일은 “수술날짜 잡고도 집사람에게 이야기를 안 했다. 애도 어리고 충격 받을까봐. 전전날에 수술 받으러 간다고. 무슨 말이냐고, 농담하지 말라고. 누워서 마취하는 것보고 알았다. 그 때 이후로 건강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제가 잘하고 있는지 의뢰차 집사람 모시고 나왔다”고 밝혔다.

김형일 아내 한복희도 “저도 11년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암의 무서움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 우리 남편 오늘 잘하고 있는지 선생님들에게 체크 부탁드린다”고 건강고민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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