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1천 가구로 확대

2024. 1.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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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12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35% 증가-

변차연 기자>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대폭 확대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120억 원을 투입해,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에서 진행하는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에는 50억 원이 투입되며, 400여 가구에 대해 시설 개보수와 문턱 제거 등 개선 공사가 이뤄집니다.

민간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70억 원이 투입돼, 고령·장애 맞춤형 디자인이 적용된 '명예를 품은 집', 다자녀 국가유공자를 위한 '미래드림방' 등 600여 가구가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특히, 상반기 '나라사랑 행복한 집' 사업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보훈병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하니, 국가유공자·유족이라면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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