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아이 위한 마을교육, 온라인 지도에서 찾으세요

[EBS 뉴스]

서현아 앵커

마지막 소식은 인천이군요. 

온라인으로 특별한 지도를 만들었다고요. 

황대훈 기자

네, 인천시교육청이 마을교육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지도 플랫폼 '찾다'인데요. 

인천 학교들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사이트를 직접 들어가봤는데요, 지도로 한눈에 위치를 알 수 있고요, 학교 근처에 어떤 기관들이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찾아갈 수 있는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라든지, 돌봄기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협동조합이나 연구소까지 400곳 정도가 등록돼 있었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기관들이 있는데, 입시교육보다는 청소년들이 직접 영화를 찍는다든지, 공방에서 직접 물건을 만들어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활동중심, 놀이중심 교육이 이뤄지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이 기록되고 시민들이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공유되면서 인천교육공동체의 경험이 쌓여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현아 앵커

지역교육의 의미있는 도전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황대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