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대전 초등교사 유족 순직 신청

김예은 2024. 1.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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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지난해 9월,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대전 초등학교 교사의 유족 측이 교육 당국에 순직 인정을 신청했습니다.

대전 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유족 측이 최근, 숨진 교사 A 씨에 대한 순직 유족 급여 청구서를 대전시교육청에 제출하고, 사건 경위 조사서와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3천6백여 명의 탄원서를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했습니다.

순직 처리 여부는 공무원 연금공단 등이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인사혁신처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됩니다.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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