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도정 직무수행…48% "잘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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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도정 직무수행 능력 여론조사에서 긍정보다 부정 평가가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39%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김 지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민생 현안 해결 부족'이 30%로 가장 많았다.
선거구별로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긍정 43%, 부정 41%))는 오차 범위 안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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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4009명 대상 KBS청주방송총국 여론조사 결과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도정 직무수행 능력 여론조사에서 긍정보다 부정 평가가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39%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48%로 9%포인트(p) 더 많게 답했다.
김 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29%가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가장 많이 손꼽았다.
'중앙정부와의 긍정적인 관계' 20%, '민생 현안 해결' 17%가 뒤를 이었다.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공약·정책 실천' 각각 8%, '인물에 대한 호감' 4% 순으로 답했다.
김 지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민생 현안 해결 부족'이 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잇따른 구설과 개인 신상 문제' 27%, '도민과의 소통 부족' 22% 순으로 답했다.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공약·정책 실천 부족' 각각 5%, '중앙부처와의 부정적 관계' 2% 등이 뒤이었다.
선거구별로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긍정 43%, 부정 41%))는 오차 범위 안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다. 나머지 청주 상당 등 모든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51%)와 70세 이상(52%)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많았다.
이 여론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충북지역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4009명을 전화 면접 조사로 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5%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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