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늘리고 쇼트폼 콘텐츠 강화… 홈쇼핑 고객 확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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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가 새해를 맞아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TV 시청자 수 감소로 위기에 놓인 홈쇼핑은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하는 한편, 라이브 커머스나 쇼트폼 등 다양한 콘텐츠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잡기에 나섰다.
GS샵은 최근 TV홈쇼핑 사업자 최초로 쇼트폼 콘텐츠 서비스인 '숏픽(Short Picks)'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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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주고객 5060 쇼핑패턴 분석
헬스케어·뷰티 등 다양한 상품 판매
MZ세대 겨냥 새 콘텐츠도 잇달아
GS샵 ‘숏픽’·현대 유튜브 개설 등
모바일 중심 새 플랫폼으로 승부수
홈쇼핑업계가 새해를 맞아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TV 시청자 수 감소로 위기에 놓인 홈쇼핑은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하는 한편, 라이브 커머스나 쇼트폼 등 다양한 콘텐츠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잡기에 나섰다.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세대를 위해서는 건강식단부터 안티에이징 등 맞춤형 제품군을 강화한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향후 이들의 쇼핑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해 건강식품뿐 아니라 헬스케어, 뷰티 등 5060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젊은층을 겨냥한 새로운 콘텐츠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GS샵은 최근 TV홈쇼핑 사업자 최초로 쇼트폼 콘텐츠 서비스인 ‘숏픽(Short Picks)’을 오픈했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데이터 홈쇼핑·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준다.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약 1000개 콘텐츠를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탈TV 전략’을 이어나간다.
CJ온스타일의 ‘탈TV’ 전략은 원플랫폼 사업 모델이다. TV에 국한하지 않고 모바일 라이브·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플랫폼 중 브랜드와 제품별 적합한 플랫폼을 협력사에 제안해 최대의 세일즈·마케팅 효과를 내는 시스템이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오픈런(핫딜 셋 넷 오픈런)’을 개국하기도 했다. 내년까지 쇼트폼과 TV, 라이브방송(라방), 유튜브 등을 연계해 영상 기반의 큐레이션 콘텐츠 사용자 경험(UX)을 구축할 계획이다.
NS홈쇼핑도 ‘라방’ 콘텐츠를 위주로 한 ‘쇼트폼’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 편성 비중이 높은 홈쇼핑인 만큼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와 영양 정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NS홈쇼핑은 19일까지 할인쿠폰과 적립금, 행운 경품을 주는 ‘갑진혜택 값진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NS홈쇼핑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응모하면 아이디당 1회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최대 1만원까지 랜덤 지급한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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