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피습’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혐의 적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피습한 피의자가 2일 오후 부산사상경찰서에서 부산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 김모(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부산지검에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2일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에 앞서 충남 아산에 위치한 김씨의 집과 김씨가 운영해온 공인중개사 사무소,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과도, 칼갈이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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