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백지영,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의심…"눈물날 뻔"

차유채 기자 2024. 1.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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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스스로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드디어 공개! 귀중품으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 (백지영코트, 명품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 베이지 계열로 코트 색을 맞춰 외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은 "어디 갔다 오셨냐"고 질문했고, 백지영은 한참 동안 대답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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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가수 백지영이 스스로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드디어 공개! 귀중품으로 가득한 백지영 옷장! (백지영코트, 명품패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 베이지 계열로 코트 색을 맞춰 외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캡처


유튜브 제작진은 "어디 갔다 오셨냐"고 질문했고, 백지영은 한참 동안 대답을 못했다.

이어 "요즘 경도인지장애라는 게 있더라"며 "치매보단 약하고, 건망증보단 심한 증상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 (어제) 어디 갔냐. 나 이거 입고 어디 갔지? 진짜 심각하다"며 "아 점심 먹으러 다녀왔다. 진짜 약간 눈물 날 뻔했다"고 씁쓸해했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 연령에 비해 인지 기능이 떨어져 있으나, 일상 생활 동작의 독립성은 보존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성 위험인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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