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고용노동지청, 임금 11억 8천여만 원 체불 등 적발 외

KBS 지역국 2024. 1.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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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 충주와 제천, 단양, 음성에 있는 사업장 250여 곳에서 11억 8천여만 원의 임금 체불과 1,070건의 법 위반사항을 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종이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거나 근로자에게 주지 않은 사례가 23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임금 명세서 미교부 180여 건, 임금 체불 130여 건 등입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이 밖에 불법 파견, 최저임금 미준수 사례 등도 확인해 각 사업장에 시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제천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제천시가 오는 3월 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합니다.

제천시는 이 기간에 차량 밀집 지역의 공회전 차량 단속과 주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또, 차량 통행량이 많은 의림대로를 집중 관리 도로로 지정하고, 살수차와 노면 청소차를 투입해 미세먼지를 줄일 예정입니다.

음성군, 먹는 물 수질 개선 사업

음성군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낙후지역 수질 개선 사업을 합니다.

음성군은 금왕읍 구계1리 등 마을 4곳에 20억 원을 들여 오래된 상수관로 9.5km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지난해에도 11억 8천만 원을 들여 마을 6곳의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급수가 이뤄지지 않는 지역의 관로를 확장했습니다.

충주상공회의소, 박광석 회장 취임…“자금 확보 등 노력”

충주상공회의소의 신년 인사회 겸 회장 이·취임식이 오늘, 충주의 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새로 취임한 박광석 회장은 지역 상공인을 위한 자금 확보와 관계기관의 정책 지원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박 회장은 충북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이사장과 중앙운수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음성군, 고령영세농업인 농작업대행비 지원

음성군이 올해부터 영세한 고령 농업인의 인건비 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 대행 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1년 이상 살면서 5천 ㎡ 이하로 경작하고 있는 70세 이상 농업인입니다.

음성군은 이달 중순부터 신청을 받아 1㎡에 100원씩, 1년에 최대 30만 원까지 농작업 대행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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