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세계 최대의 러 다이아몬드 광산 및 그 CEO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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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3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치 않는 약속'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업체 알로사와 그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이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알로사와 파벨 마리니체프 CEO를 겨냥한 것이다.
새 제재에 따라 유럽에 있는 알로사의 자산이 동결되고, EU 시민들과 기업들이 그 회사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금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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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실질적 수익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분야
러 생산·수출, 러 통과, 다른 곳서 가공 러 다이아몬드 모두 제재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3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치 않는 약속'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업체 알로사와 그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이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알로사와 파벨 마리니체프 CEO를 겨냥한 것이다. EU 본부는 "알로사사가 러시아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러시아에 실질적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제재에 따라 유럽에 있는 알로사의 자산이 동결되고, EU 시민들과 기업들이 그 회사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금지될 것이다. 지난해 5월 임기 3년의 CEO로 임명된 마리니체프도 유럽 여행 금지 조치를 받았다.
EU는 이미 1월1일부터 러시아산 비산업용 천연 및 합성 다이아몬드와 다이아몬드 보석의 수입, 구매 또는 양도를 금지했다. 러시아에서 생산된 다이아몬드, 러시아에서 수출된 다이아몬드, 러시아를 통과하는 다이아몬드, 다른 곳에서 가공된 러시아 다이아몬드 모두가 이러한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EU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들을 필요한 만큼 계속 지원하겠다는 EU의 변함없는 약속을 확인했다"고 EU 본부는 말했다.
EU는 지금까지 1950명 가까운 개인과 기업, 은행 또는 정부 기관 등의 단체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 주권, 독립을 훼손하거나 위협하는 행위"와 관련해 제재를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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