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음식점서 불…2층 병원 투석환자 등 38명 대피

임철휘 기자 2024. 1. 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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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54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2가의 한 5층짜리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나 바로 위 2층에 자리한 병원 투석실에 있던 환자와 직원 3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은 "음식점 주방기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다"는 음식점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 장비 43대와 인원 160명을 투입해 화재 40여분 만인 오전 11시35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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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흡입으로 1명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 3일 오전 10시54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5층짜리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사진=서울 종로소방서 제공) 2024.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철휘 오정우 기자 = 3일 오전 10시54분께 서울 종로구 명륜2가의 한 5층짜리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나 바로 위 2층에 자리한 병원 투석실에 있던 환자와 직원 3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연기를 흡입한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은 "음식점 주방기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다"는 음식점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 장비 43대와 인원 160명을 투입해 화재 40여분 만인 오전 11시35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이 난 건물 1층 음식점 관계자가 기기 사용과 관리에 부주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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