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M’없는 뮌헨, 더 리흐트까지 못 뛰나?...위장 문제로 팀 훈련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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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마타이스 더 리흐트도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후반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더 리흐트는 휴식을 취했다"라고 발표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했으나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레버쿠젠으로 임대 보냈고 다요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김민재로 시즌을 시작한 뮌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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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김민재가 카타르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마타이스 더 리흐트도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후반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더 리흐트는 휴식을 취했다”라고 발표했다.
올 시즌 뮌헨은 얇은 센터백 스쿼드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김민재를 영입했으나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레버쿠젠으로 임대 보냈고 다요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김민재로 시즌을 시작한 뮌헨이었다.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병행하며 수비 라인에서 부상자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엔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빠져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센터백을 구성했고 이후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면 데 리흐트를 급하게 복귀시켜 중앙 수비 조합을 맞췄다.
이러한 이유로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치러온 김민재가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전반기에 치른 DFB 포칼 자르브뤼켄(3부)전에서부터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고, 이후 치른 UCL 갈라타사라이와의 4차전에서도 상대와의 속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투헬 감독은 “알폰소 데이비스나 김민재처럼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이 있다. 이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라며 언급했다.
12월에 들어 모든 센터백 자원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뮌헨이었지만 1월 김민재가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우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비록 분데스리가는 전반기와 후반기 사이 몇 주간 휴식기를 가지긴 하나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과는 크게 겹치지 않고 만일 대한민국이 결승전에 진출할 시 김민재 없이 몇 경기를 치러야 하는 뮌헨이다.
그러던 차에, 뮌헨 팬들의 심장을 철렁이게 만드는 소식이 전해졌다. 팀의 유이한 전문 센터백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소식이었다. 뮌헨은 “수요일에는 뮌헨이 두 번의 훈련 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더 리흐트는 사소한 위장 문제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뮌헨은 13일 호펜하임과의 리그 17라운드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만일 더 리흐트의 부상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진다면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을 뮌헨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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