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성만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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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 민주당 소속 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돈봉투 사건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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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 민주당 소속 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돈봉투 사건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과 허종식·임종성 의원을 상대로 강제수사를 벌였다 . 이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허 의원과 임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세 의원과 관련해 '이정근 녹취록'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정황이 언급된 바 있다.
해당 녹취록에는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돈봉투 살포일로 지목된 2021년 4월 28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인천 둘(이성만·허종식)하고 종성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형님 우리도 주세요' 해서 3개 빼앗겼어"라고 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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