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장모님과 5살 차이…♥사야에 화장실도 허락 받고 가" [옥문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강남과 배우 심형탁이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강남과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결혼 6년 차에 접어든 강남은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의 달콤살벌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는데, 특히 여전히 아내 이상화에게 꽉 잡혀 사는 일상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고.
강남은 '이런 것도 허락을 받아?' 할 정도로 사소한 것까지 아내 이상화의 허락을 구한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탄수화물을 섭취량부터 입에 들어가는 모든 먹는 것과 옷 입는 것, 심지어는 말하는 것까지 상화에게 허락을 받는다"며 잡혀 사는 남편의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에 MC들이 아내와 싸우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강남은 "금메달을 따셨기 때문에 절대로 싸우면 안 된다"고 아내에 극존칭을 쓰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 6개월 차 새신랑 심형탁도 강남 못지않은 아내 바보 모습을 공개한다. BTS 정국 닮은꼴로 유명한 18세 연하 사야에게 꼼짝 못한다는 심형탁은 "저는 화장실 가는 것도 허락받는다. 사야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내가 침대에 없으면 나를 찾을까 봐 미리 '응꼬 좀 하고 올게'라고 꼭 말하고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털어놔 강남마저 혀를 내두르게 한다고.
이어 심형탁은 장인어른과는 10살, 장모님과는 5살 차이가 난다며 충격적인 나이 차이를 고백한다. 심지어 장모님은 송은이, 이찬원 어머니와 동갑인 것으로 밝혀져 옥탑방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에 송은이는 "심 서방"이라며 심형탁을 사위처럼 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처가댁에서 심형탁을 망설임 없이 사위로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