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성만 의원 소환조사...돈 봉투 수수 의심자 중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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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무소속 이성만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일) 오전부터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의원에게 돈 봉투를 받은 게 아닌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이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현역 국회의원을 소환한 건 지난달 29일 민주당 허종식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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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무소속 이성만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일) 오전부터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당시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의원에게 돈 봉투를 받은 게 아닌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이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현역 국회의원을 소환한 건 지난달 29일 민주당 허종식 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이 의원은 돈 봉투 제공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4월, 윤관석 의원과 함께 압수수색을 당한 뒤 한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고, 지난 8월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 의원이 윤 의원으로부터 3백만 원짜리 돈 봉투를 받은 거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이 의원이 언급된 이른바 '이정근 녹취록'을 토대로 수수 정황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수집해왔습니다.
검찰은 허 의원과 이 의원에 이어 녹취록에 언급된 민주당 임종성 의원도 조만간 소환해 수수 의심자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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