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표정 관리 해야 하나' 아들은 샌프란시스코, 사위는 샌디에이고…고우석도 메이저리그로

정수아 기자 2024. 1. 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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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에 이어, '바람의 손녀사위' 고우석까지 메이저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는 지금쯤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오늘(3일) LG 고우석이 계약 진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연합뉴스〉
LG 고우석이 오늘(3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고우석에게 손을 내민 건 샌디에이고입니다. LG 우승을 책임진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단 뜻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이 시작되고 한 달 가까이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꿈을 접어야 하나 싶었는데, 포스팅 마감을 코앞에 두고 극적인 소식이 들려온 겁니다. LG는 "선수 의사를 존중해 고우석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우석이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 등을 마치고 나면 공식 발표가 나올 텐데요. 샌디에이고행이 확정된다면 이종범 코치 입장에선 아들과 사위 모두 빅리그에서 뛰게 됩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입단식에 함께한 이종범. 〈사진=연합뉴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사위가 강속구를 던지고, 샌프란시스코 타자로 나선 아들이 그 공을 받아치는 모습. 상상만 해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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