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신인 출사표] “30년 기자 활동하며 지역쇠퇴 목격, 북항·부산역·원도심 통합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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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이 떠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취재했습니다. 이젠 국회에서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 출사표를 냈습니다."
유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북항-부산역-원도심 통합개발 ▷산복도로 관광·교통 케이블카 구축 ▷공동어시장, 수산물 가공 혁신 클러스터 등 K-food산업 육성 ▷해양관광벨트 조성 ▷55보급창 이전지에 글로벌 빌리지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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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단녀 등 사회문제 해결 도전”
- 음주 전과…공천심사 통과 과제
“30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이 떠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취재했습니다. 이젠 국회에서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 출사표를 냈습니다.”
국민의힘 유순희(부산 서·동) 예비후보는 3일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처지의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각종 네트워크를 연계해 도움줄 방안을 고민했지만,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지 않고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한계를 느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1969년생인 유 후보(사진)는 서·동구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현재 부산여성신문 대표를 맡고 있다.
유 후보는 “서구는 1999년 부산여성신문 창간 당시 밤늦도록 편집작업을 하며 누비던 지역이었고 동구 초량동 일대는 여성언론 성장기에 함께해온 애환이 서린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침체와 변화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원도심 부활과 부산의 역사·문화가 서린 북항 일대의 재개발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북항-부산역-원도심 통합개발 ▷산복도로 관광·교통 케이블카 구축 ▷공동어시장, 수산물 가공 혁신 클러스터 등 K-food산업 육성 ▷해양관광벨트 조성 ▷55보급창 이전지에 글로벌 빌리지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젊은 인구가 몰려드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가동돼야 한다”며 “서·동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9%를 넘은 곳이다. 전국 최초로 어르신 국립대학을 설립하는 등 지역민이 두 배로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후보는 2012년과 2013년 잇달아 음주 운전으로 각각 100만 원과 3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유 후보는 “12여년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음주단속에 걸린적이 있는데 충분히 소명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유 후보가 향후 당 공천 심사 관문을 통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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