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구본욱號 첫 상품은 건강보험… MZ 고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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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사진) KB손해보험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상품으로 MZ세대를 겨냥한 건강보험을 강화했다.
오텐텐 건강보험 상품은 일반 건강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건강고지에서 수술 및 입원력,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3대 질병에 대한 추가 고지를 진행한 후 건강등급별로 세분화 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했다.
KB손보는 올해 오텐텐 건강보험을 비롯한 건강증진형 상품에 대한 보장을 지속해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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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사진) KB손해보험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상품으로 MZ세대를 겨냥한 건강보험을 강화했다. 새 회계제도 상 유리한 보장성 보험 상품을 강화하면서 미래 잠재 주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3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달부터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 개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텐텐 건강보험 상품은 일반 건강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건강고지에서 수술 및 입원력, 암·심근경색·뇌졸중 등 3대 질병에 대한 추가 고지를 진행한 후 건강등급별로 세분화 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했다. 건강고지 통과하면 최대 29%까지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 또 매년 보험 가입 후 1년 이상 입원, 수술 및 3대 질병 진단력이 없을 경우 더 저렴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KB손보는 이번 개정 상품엔 기존 가입 대상인 15~65세를 가입연령별로 1~2종으로 세분화 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1종 상품은 15~40세의 '건강한 어른이'(어른+어린이), 2종은 41~65세의 '건강한 어른' 등을 타깃으로 했다.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 보장도 젊은 층 중심으로 확대했다. 1종 납입면제 사유에 기존 상품과 비교해 △'상해·질병 80% 후유장해'→'상해·질병 50% 후유장해' △'뇌졸중·급성 심근경색 진단비'→'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등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KB손보는 올해 오텐텐 건강보험을 비롯한 건강증진형 상품에 대한 보장을 지속해 확대할 방침이다.
KB손보에 따르면 오텐텐 건강보험은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에서 업계 순위를 뒤바꿀 정도로 의미 있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구 대표 체제에 맞춰 보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KB손보는 본업 핵심 경쟁력 확대를 위해 상품별 손익·마케팅 지원 조직을 확대 및 재편했다. 일반보험 재보험 전략 강화를 위한 재보험 전담부서와 함께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펫사업 전담부서도 신설했다.
구 대표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그는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사업 영역별 선도적인 신상품과 인수청약 시스템을 통한 전방위적 영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내외 불확실성 대응과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전략적 자산 배분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 기반 견고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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