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산자부장관 청문회서 방문규 '총선용 교체' 비판‥"인턴 직원보다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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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취임 석달여 만에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되는 방문규 장관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방문규 장관의 총선 출마에 따라 3개월 만에 다시 청문회를 열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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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취임 석달여 만에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되는 방문규 장관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방문규 장관의 총선 출마에 따라 3개월 만에 다시 청문회를 열게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김한정 의원은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다"며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총선을 앞두고 장관을 이렇게 교체하는 것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김성환 의원은 "3개월 짜리 인턴도 없는데 총선 출마용으로 경력 세탁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등 과거 정부에서도 총선 출마용 내각 차출이 많았다고 주장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 때만 해도 무려 47명이 총선에서 차출됐다"며 "훨씬 적은 수의 사람들이 차출되고 그만두고 있는 상황에서 몇 사람 찍어서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고 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905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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