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용궐산 가는길 편해 진다" 군, 도로개선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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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여름철 섬진강댐 방류 시 상습 침수로 마을이 고립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동계면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섬진강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장군목 일대를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면서 여름철 고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기간 장군목의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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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여름철 섬진강댐 방류 시 상습 침수로 마을이 고립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동계면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섬진강 자락에 위치한 동계면 장군목과 용궐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으로 하늘에서 바라보는 자연풍경이 인기를 끌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기존 도로의 폭(3m~4m)이 협소해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많고 도로 일부 구간이 장마철이나 특히 섬진강댐 방류 시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어려워 마을이 고립되는 상황까지 빈번하게 발생해 도로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3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서 어치리 구간에 연장 7.6㎞ 폭 8m 규모의 도로를 개설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군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원활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관계기관 협의 및 사업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섬진강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장군목 일대를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면서 여름철 고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기간 장군목의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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