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흉기 피습' 이재명 다음주 재판 일정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방문 도중 흉기로 습격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은 이달 9일로 잡혀 있던 공판 기일을 '추후 지정' 상태로 바꾸고 12일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재판절차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법원의 다른 재판부에서 심리하는 이 대표의 '백현동 의혹·고 김문기 허위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은 다음 공판이 이달 19일로 잡혀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방문 도중 흉기로 습격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사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직권으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공판 기일을 당초 예정된 이달 8일에서 22일로 변경했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은 이달 9일로 잡혀 있던 공판 기일을 '추후 지정' 상태로 바꾸고 12일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재판절차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내경정맥 손상을 당해 회복 치료를 받는 이 대표가 당분간 재판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형사 사건의 피고인은 재판에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합니다.
같은 법원의 다른 재판부에서 심리하는 이 대표의 '백현동 의혹·고 김문기 허위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은 다음 공판이 이달 19일로 잡혀 있습니다.
이 대표의 상태에 따라 이 재판 역시 기일이 바뀔 수 있습니다.
재판 일정이 계속 미뤄질 경우 올해 4월 10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전 이 대표 사건의 선고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대표는 전날 오전 부산 가덕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60대 남성에게서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습니다.
그는 서울대병원에서 이틀째 회복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경정맥 손상, 혈관 재건…의학전문기자가 본 '이재명 피습'
- '피습' 피의자, 사무실 월세 밀려 있었다…"정치 관심 많은 편"
- 기능대회 상금 받은 고교생들, 라면 2천 개 기부 '훈훈'
- 이재명 피습 사건 분석 이수정 "정신질환 아닌 편집증적 사고" [스브스픽]
- "살려줘" 흐느끼다 끊긴 112 전화…모텔방에 갇힌 여성 찾아낸 경찰
- [Pick] "2살 아기도 1인 1메뉴?…무한리필 식당서 '진상' 취급"
- "일본 지진은 인과응보" 중국 아나운서 정직 처분 [글로벌D리포트]
- "밤비를 잡아라"…저격수까지 동원한 워싱턴DC의 '비밀 작전'
- "부둥켜 안고 운 적 많았다"…300만 구독자 보유 '땅끄부부' 공백기 해명
- "납치된 듯 꾸며라" 산속에서 덜덜…커지는 중국발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