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구축함 입찰 비리 의혹’ 전 방사청장 압수수색

손원혁 2024. 1. 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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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달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왕 청장은 7조 8천억 원 규모의 구축함 사업에서 현대중공업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20년 현대중공업이 전 대우조선해양을 제치고 구축함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기술 유출 감점 규정을 삭제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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