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업고… 오픈 AI 연매출 2조원 찍었다 [뉴스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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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16억달러(약 2조890억원)를 넘었다고 정보통신 매체 더 인포메이션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의 2022년 연간 매출 2800만달러(약 365억원)와 비교하면 지난해 매출은 57배 증가한 수치다.
일부 경영진은 오픈AI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3배를 넘는 50억달러(약 6조5280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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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기업가치는 130조원”
‘196조’ 머스크의 스페이스X 추격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16억달러(약 2조890억원)를 넘었다고 정보통신 매체 더 인포메이션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 매출 급증의 1등 공신은 2022년 11월 출시한 챗GPT다. 챗GPT 주간 이용자 수는 약 1억명에 달한다. 오픈AI는 월 20달러(약 2만6000원)에 더 강력한 버전의 챗봇을 제공하는 ‘챗GPT플러스’도 운영하고 있다.
일부 경영진은 오픈AI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3배를 넘는 50억달러(약 6조5280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새로운 자금 조달을 위한 논의를 막 시작해 진행 중이며 기업 가치는 1000억달러(약 130조원)로 평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알려진 오픈AI의 시장 가치 860억달러(약 112조원)를 뛰어넘은 것으로, 지난해 1월 시장 가치 약 300억달러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500억달러(약 196조원)로 평가받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
오픈AI는 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AI 기업 G42와 새로운 칩 벤처에 대한 자금 조달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올트먼 CEO는 새로운 칩 벤처 설립을 통해 현재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경쟁할 수 있는 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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