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사소통 가능…외부 면회는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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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속보로 이어갑니다.
어제 긴급 혈관재건수술을 받은 이 대표 건강상태 어떤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질문 1] 최수연 기자, 이 대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늘 오후 5시쯤, 이 곳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민주당이 조금 전 이 대표의 건강 상황을 브리핑했는데요.
의사소통은 어느 정도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강청희 / 전 의협 부회장(민주당 영입인재)]
"수술 후에 중환자실에서 약간의 물만 드시고 있고 항생제와 진통제 등 회복을 위한 약물을 정맥투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의료진이 실시한 각종 지표검사는 양호한 편입니다."
이 대표는 어제 서울대 병원에서 두 시간 가량 '혈관 재건술'이란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우리 목에는 심장에서 머리로 피를 보내는 경동맥과 다시 심장 방향으로 보내는 경정맥이 여러가닥 있는데요.
이 대표의 그 중 경정맥이 손상됐습니다.
그 곳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혈관을 복원하는 '재건술'을 받았습니다.
단식 이후 출혈이 많았던 탓에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게 민주당 설명입니다.
[질문 2] 일반 병실로 옮겼으면, 면회는 언제부터 되는 건가요?
네, 후유증 우려로 당분간 외부 면회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인 김혜경 씨는 어젯밤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오늘 오전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이 대표 병문안을 왔지만, 의료진만 만나고 돌아갔습니다.
[김부겸 / 전 국무총리]
"우리가 어렵게 지키고, 키워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공격행위입니다. 환자분을 뵐 수는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족들이나 옆에서 고생하는 당직자들한테라도 위로의 말씀을 전하려고 왔는데요."
하지만 병원 앞은 몰려든 많은 유튜버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최동훈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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