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는?
[KBS 청주] [앵커]
이어서 충북도민들이 김영환 도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년 전 KBS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니 긍정적인 평가는 줄었고, 부정 평가가 늘었는데요.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민 4,009명에게 김영환 지사의 직무 수행 능력에 대해 물었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은 39%였고, 부정적인 평가가 48%로 9%P 더 많았습니다.
1년 전 여론 조사 결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5%P 줄었고, 부정 평가는 10.2%P 늘었습니다.
선거구별로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만 오차 범위 안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 외에 모든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특히, 청주 청원의 부정 응답 비율이 52%로 가장 높아, 가장 낮은 곳과 11%p나 차이가 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와 70세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념 성향은 보수, 지지 정당을 국민의힘이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김 지사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높았습니다.
김 지사의 직무수행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이라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중앙정부와의 긍정적인 관계'가 20%, '민생 현안 해결'이 17%였습니다.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공약·정책 실천'은 각각 8%, '인물에 대한 호감' 4%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 지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민생 현안 해결 부족'이 30%로 가장 많았습니다.
'잇따른 구설과 개인 신상 문제'가 27%, '도민과의 소통 부족'이 22% 순이었습니다.
이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공약·정책 실천 부족'이 각각 5% '중앙부처와의 부정적 관계'가 2% 등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지역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4,009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5%p 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조사 개요]
① 대통령 국정 운영·충북지사 도정 평가 등 여론조사
조사의뢰: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2023년 12월 26일~2023년 12월 28일(3일간)
조사지역: 충청북도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성인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충청북도 전체 4,009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충북전체 14.1%(총 28,368명 중 4,009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오차 보정 방법: 해당 조사 결과는 충청북도 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 조사를 합산하여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1.5%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통령 국정 운영·충북지사 도정 평가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② 충청북도 지역 현안 여론조사 인용 개요
조사의뢰: KBS 청주
조사일시: 2022년 12월 22일~30일(12월 25일 제외 8일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지역:충청북도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사대상: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충북 5,500명(충북 11개 시군별 각 500명씩)
가중치부여방식: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2년 1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다운로드] 충청북도 총선 여론조사_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평가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1/20240103_3xSimw.pdf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독도 영유권 분쟁” 국회서 언급한 신원식의원…당시 국방부차관은 “분쟁 가능성 지
- 주7일 근무 월 202만 원…“대놓고 노예 구하냐” [오늘 이슈]
- 우리도 지진해일 피해 경험…1983년·1993년 기록 보니 [오늘 이슈]
- 요금 자꾸 올리더니…美 OTT 스트리밍 해지 늘어 [오늘 이슈]
- 또래 고교생 집단폭행…강제 전학 가서도 또 학폭
- 위내시경으로 찾은 ‘용종’ 떼어내면 안심? [박광식의 닥터K]
- “셀프발치 후 임플란트 하면 보험금 지급 불가”…치과보험 유의사항
- 빙하가 녹으면? 2050년 인천, 뉴욕·시드니보다 더 많이 잠긴다 [오늘 이슈]
- ‘커터칼·망치’ 휘둘렀던 정치 테러범의 최후
- [영상] ‘최초 공개’ 18세 손흥민의 눈부셨던 ‘A매치 데뷔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