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글로벌 대전환기 석학들이 제시하는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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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경제경영분야 한국 대표 싱크탱크인 세계경제연구원(IGE)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특별국제콘퍼런스를 지상 중계한 보고서다.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전광우)은 GS칼텍스의 후원으로 지난해 4월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정학적 도전, 기후변화 위기, 그리고 세계경제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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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엮음/세계경제연구원 펴냄
책은 경제경영분야 한국 대표 싱크탱크인 세계경제연구원(IGE)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특별국제콘퍼런스를 지상 중계한 보고서다.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전광우)은 GS칼텍스의 후원으로 지난해 4월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정학적 도전, 기후변화 위기, 그리고 세계경제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의 혼란과 한국'이란 첫 세션에선 사공일 연구원 명예이사장이자 전 재무부장관의 사회로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와 앤 크루거 전 전미경제학회장의 기조발표와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 토론이 있었다. '녹색성장, 기후변화와 에너지믹스 전환'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선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스티븐 프라이스 전 쉘(Shell)사 수석이코노미스트와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 등 에너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글로벌 무역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3에선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유키코 후카가와 와세다대 교수,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 등이 각각 기조발표와 토론자로 참여했다.
보고서는 심도 있는 기조발표와 패널들의 토론 내용을 대화체로 구성해 놓아 읽기에 편하다. 같은 내용을 영문으로도 기록해놓았다. 오늘날 세계는 유례없는 복합적 위기의 소용돌이에 놓여있다. 두 개의 전면전과 여러 국지적 무력갈등이 진행되고 있고 이를 제어할 글로벌 규범은 사실상 실종 상태다. 게다가 기후변화라는 근저 프레임 위에 지정학적으로는 신냉전의 기운이 서리고 있다. 에너지와 산업 면에선 공급망 재편 및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외 석학들의 혜안을 지상중계로 접하는 일은 '소확행'이 아닐 수 없다.이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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