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한국GM 최대 실적…완성차 5사 799만대 판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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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국내 완성차 5사는 세계 시장에 총 799만1034대(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3일 완성차 5사 판매실적을 종합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너럴모터스(GM)한국사업장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크게 증가했다.
지엠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총 46만8059대를 판매해, 2022년과 견줘 판매량이 76.6% 증가했다.
케이지(KG)모빌리티는 지난 한 해 총 11만6428대를 판매해 지난해 보다 판매량이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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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국내 완성차 5사는 세계 시장에 총 799만1034대(반조립제품 제외)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국내 144만9885대, 수출은 653만5421대였다. 2022년 내수 138만8476대, 국외 600만8198대(총 739만6674대)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8% 성장했다.
3일 완성차 5사 판매실적을 종합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너럴모터스(GM)한국사업장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크게 증가했다. 케이지(KG)모빌리티는 내수에서는 소폭 감소했지만 수출 성장세가 컸다. 르노코리아는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76만2077대, 국외 345만4603대 등 모두 421만6680대를 판매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0.6% 증가, 해외는 6.2% 증가했다.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에 국내 56만5826대, 국외 251만9945대로 모두 308만5771대를 판매했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국내와 국외 판매량이 각각 4.6%와 6.7% 증가했다. 총 판매량은 6.3% 늘었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14년 303만8552대였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는 스포티지 52만3502대였다. 셀토스 34만4013대, 소렌토 24만2892대 순서였다.
지엠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총 46만8059대를 판매해, 2022년과 견줘 판매량이 76.6% 증가했다.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이다. 국외 판매가 총 42만8304대로 지난해보다 88.5%가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최다 판매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와 비교해 37.2% 증가한 21만316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케이지(KG)모빌리티는 지난 한 해 총 11만6428대를 판매해 지난해 보다 판매량이 2.2% 늘었다. 지난해 내수에서는 6만3345대, 수출로 5만3083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2022년과 비교하면 7.7% 감소했지만, 수출은 17.2% 늘어 2014년 7만2011대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전체 내수의 55%가 토레스 몫으로, 총 3만4951대가 판매됐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총 10만4276대를 팔았다. 2022년과 비교해 내수는 58.1% 감소한 2만2048대, 수출은 29.7% 감소한 8만2228대를 팔았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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