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상간남 피소’ 소식에 누리꾼 “사람 잡을라, 중립 지키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이 실명 보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날 오후 강경준 소속사 측도 OSEN을 통해 "지금 우리도 '상간남 피소'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만 이니셜도 아닌 이미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배우의 실명과 함께 사진으로 기사를 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명백히 대응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이 실명 보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혐의를 확인되기 전까지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3일 동아닷컴에 따르면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 5000만원 청구소송에 휘말렸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아내 A씨가 유부녀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 S사에 재직 중이며 강경준과 같은 건물, 같은 층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경준은 해당 매체에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소장 확인도 전에 기사로 기정사실화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사람 잡겠다. ‘중립 기어’ 박자”, “강경준 그럴 사람은 아닌 것 같던데 함부로 의심하지 말자” 등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앞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마약 투약 등에 대한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돼 마치 기정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졌는데, 그 바람에 고인이 대중으로부터 크게 공격받은 선례를 의식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강경준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을 통해 아내인 배우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모습 등으로 다정다감한 이미지를 얻은 터. 만약 불륜 행위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으로도 ‘상간남’ 이미지가 씌워질 수 있기에 확인되지 않아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이날 오후 강경준 소속사 측도 OSEN을 통해 “지금 우리도 ‘상간남 피소’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만 이니셜도 아닌 이미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배우의 실명과 함께 사진으로 기사를 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명백히 대응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