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정적 제거 위해 공적 권한 사적 이용 그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4년 1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에 몇몇 사람들이 화살을 한동훈 위원장에게 돌렸다면 또 한 명. 여기 최병묵 위원님. 양이원영 의원은 아마 윤석열 대통령 비판한 것 같은데. 혐오 차별 정치가 증오와 폭력을 조장한다. 여기까지는 수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정적 제거를 위해서 공적 권한을 사적 이용하는 정치를 그만둬야. 이거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이제 겨냥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언급을 직접 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해석의 영역으로 넘기면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 대통령 정부가 이재명 대표를 수사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재판에 넘겼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 하는 시각을 지금 양이원영 의원이 가지고 있는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여요, 저 말속에. 그런데 저런 것이야말로 본인이 야당 의원으로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의 정치 탄압 논리, 이런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런 것들이 일반 유권자들의 공감을 얼마나 과연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아마 그 지점에 이르면 저런 부분에 관한 아까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야기했던 그 여러 가지의 자제령. 이런 범주의 저는 오히려 양이원영 의원이 지금 들어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런 발언을 하는 부분에 관해서 만약에 민주당이 제대로 된 제지를 못한다면 결국 이것을 이재명 대표 기습 문제를 정치적으로 민주당이 활용하려고 지금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아마 오히려 그런 비판을 받을 소지가 대단히 많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