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어떤 기억도 사랑으로 추억된다

2024. 1. 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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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좌절과 실망으로 얼룩진 나날이 많기 때문에 나를 만들어준 시간을 애써 모르는 체할 때가 많은데요.

서울 예술의전당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를 통해 어떤 기억도 결국 사랑으로 추억된다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오는 16일 서울 스페이스K에서 열리는 나이트 뮤지엄 '유이치 히라코: 여행'에 초대한다.

조각가 한진섭 개인전이 오는 14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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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좌절과 실망으로 얼룩진 나날이 많기 때문에 나를 만들어준 시간을 애써 모르는 체할 때가 많은데요. 서울 예술의전당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를 통해 어떤 기억도 결국 사랑으로 추억된다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 아르떼 회원 ‘sparkler’

 무료 초청 이벤트 : 나이트 뮤지엄 '유이치 히라코'

오는 16일 서울 스페이스K에서 열리는 나이트 뮤지엄 ‘유이치 히라코: 여행’에 초대한다. 유이치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리맨’을 비롯해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작품을 전시한다. 9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10팀(1팀당 2인)을 뽑아 초청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arte.co.kr에서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제일 비싼 글씨는 추사가 아니라 안중근

서예에서 비싼 작품을 꼽자면 안중근이다. 추사나 한석봉이 아니다. 안중근 유묵이 서울옥션의 2023년 마지막 경매에서 팔렸다. 결과는 낙찰가 19억5000만원! 놀라운 숫자였다. 돈 벌려고 산 것이 아니다. 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소유하고 싶은 그 마음에서 만들어진 결과다. - 가나아트 이보름의 ‘내가 사랑했던 모든 유물들’

● "고민은 뼈와 살을 갉아먹을 뿐이니 …"

세상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고, 일은 버겁고, 일상의 반복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져 일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한 선배가 말했다. “고민은 뼈와 살을 갉아먹을 뿐이니, 고민 말고 그냥 해.”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도 그 자체로 의미 있음을 믿는다면, 그 또한 지나가리라. - 어크로스 편집장 최윤경의 ‘탐나는 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김연경 바이올린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김연경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 뮤지컬 - 공룡이 살아있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오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되살아난 공룡 화석과 주인공들의 모험 이야기다.

● 전시 - 조각가 한진섭 개인전

조각가 한진섭 개인전이 오는 14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조각상을 세운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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