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흑자 성과" vs "엑스포 책임론"...산업장관 청문회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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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안 후보자의 통상교섭본부장 시절 성과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안 후보자가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 담당이었단 사실을 지적하며, 실패 책임을 물어 경질 대상인데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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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안 후보자의 통상교섭본부장 시절 성과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자가 통상본부장 재직 시절 대외 여건이 어려운데도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고 반도체 수출도 늘었다며, 국제통상 전문가답게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안 후보자가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 담당이었단 사실을 지적하며, 실패 책임을 물어 경질 대상인데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밖에 야당은 방문규 장관의 총선 출마로 석 달 만에 또 청문회를 열게 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인사 정책을 문제 삼았지만, 여당은 문재인 정권 때도 47명이 총선에 차출됐다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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